안녕하세요 여러분들 IT덕후입니다. 2026년이 되고 드디어 삼성 갤럭시북의 새로운 시리즈, 갤럭시북 식스가 출시되었습니다. 가격부터 시작해 정말 많은 것들이 달라졌거든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갤럭시북 파이브에서 식스로 변하면서 뭐가 달라졌는지 하나씩 알아보고, 이번 갤럭시북 식스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는지,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노트북을 바라볼 때는 항상 6가지 기준, 성능, 배터리, 발열 관리, 디스플레이, 스피커, 무게, 이 정도만 보면 노트북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북 식스 프로로 바뀌면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성능입니다.
이젠 게이밍 노트북에 견줄만하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도대체 뭐 때문에 그런건지 지금부터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북 파이브 프로에는 루나레이크가 탑재되었는데요. 이번 갤럭시북 식스 프로에는 팬서레이크가 탑재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번 칩셋은 단순히 성능이 더 좋다 이런 느낌이 아니고요.
칩셋의 구조가 아예 달라졌습니다. 이제부터 파란색 긴 블록에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왼쪽이 기존의 칩셋 구조인데요.
기존의 칩셋 공정에는 파란색 블록과 회색 블록이 위, 왼쪽, 오른쪽만 접촉하고 바닥은 접촉하지 않죠. 그래서 전류가 바닥으로 새어 나가고, 가로로 길게 배치하니깐 면적만 넓어지고 효율은 떨어졌습니다. 이번에 인텔이 새롭게 적용한 18A 공법으로, 파란색 블록만 보시면 가로가 아닌 세로로 블록을 쌓고 360도가 회색 블록에 둘러쌓이게 만들었죠.
그래서 누설 전력을 없어지고 같은 면적 대비 더 많은 전력을 보낼 수 있어 성능은 높아졌습니다. 쉽게 예를 들면, 한국은 면적은 좁은데 사람이 많아 단독주택보단 아파트가 훨씬 많잖아요. 이번 칩셋을 아파트처럼 지어 훨씬 많은 전력을 작은 면적으로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다시 갤럭시북 파이브 프로의 루나레이크로 돌아와서, 제가 예전 영상에서 말씀드렸죠. 루나레이크 칩셋은 성능보단 전력효율에만 집중했다고요. 그래서 배터리는 오래갔지만 결국 고성능 작업할 때 분명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팬서레이크로 바뀌면서 아까 설명드린 새로운 공법으로 칩셋을 아파트처럼 설계했습니다. 그래서 루나레이크는 성능코어 4개, 효율코어 4개 총 8개로 구성됐는데, 팬서레이크는 성능코어 4개, 효율코어 12개로, 코어 수 자체가 크게 증가했죠. 전체 코어 개수가 8개에서 16개로 2배가 증가했습니다.
전체 코어 개수가 증가하다보니 성능 자체도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벤치마크 점수를 보시면 싱글 코어, 코어 1개의 성능은 6%로 비슷한데요. 멀티 코어, 모든 코어를 합치니깐 94% 거의 2배의 성능 향상이 생기게 됩니다.
전력 소모량을 보시면 갤럭시북 식스 프로의 팬서레이크가 루나레이크보다 더 낮죠. 코어 수가 증가하면 당연히 전력 소모량도 증가해야 되는데요. 이번 팬서레이크는 15에서 25와트로 전력 소모량이 더 낮습니다.
전력효율을 이렇게 높아진 건 파워비아라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서인데요.
기존 칩셋은 전력이 외부에서 들어오면 20층 정도 되는 층을 뚫고 내려와서 전달했습니다. 이번에는 칩셋을 뒤집고 후면에 전력 통로를 새로 뚫어서 직빵으로 전력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전력이 중간에 새어나가지 않고 통로도 짧으니 낮은 전력으로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팬서레이크는 전작 대비 성능은 2배 더 높은데 전력 효율까지 높아졌습니다. 맥북 M원 칩셋이 처음 나왔을 때 느낌입니다. 칩셋 변화로써는 완벽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벤치마크, 전력 효율 다 따졌지만 마지막으로 그래픽 성능까지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픽 성능이 좋아야 영상편집이나 게임할 때 훨씬 더 부드럽게 가능하잖아요.
그래픽 성능도 CPU랑 거의 비슷합니다. 기존에는 GPU 코어 개수가 8개였는데요. 아파트 공법으로 4개 코어를 더 넣었거든요.
7배, 블렌더 테스트에서는 2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픽 성능이 전작대비 약 2배 정도 더 높아졌습니다. 다른 그래픽카드와 비교하면 RTX 삼공오공 랩탑을 넘어서는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인텔에서는 데스크탑 RTX 사공오공과 비슷하다고 홍보했는데 그 정돈 아닙니다. 데스크탑보단 부족하고 게이밍 노트북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디스플레이입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증가했습니다.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에는 OLED가 탑재되었는데요.
OLED는 단점이 밝기가 낮다는 거였습니다. 왜냐하면 번인 문제 때문에 너무 밝으면 금방 망가지거든요. 갤럭시북 파이브 프로는 HDR 최대 밝기가 500니트였는데 식스 프로는 최대 밝기가 1000니트로 더 밝아졌습니다.
갤럭시북 식스 프로는 더 튼튼한 유기 소재를 써서 밝기를 높여도 수명이 길게 바뀌었습니다. 59키로로 약간 증가했습니다. 근데 이게 발열 관리를 위해 새롭게 베이퍼챔버를 탑재했다고 하더라고요.
코어수가 증가하다 보니 고사양 작업할 때 최대 전력 소모량이 늘었거든요. 베이퍼 챔버를 통해 발열 관리에 더 신경 쓰고 무게는 30그램 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크게 달라진 건 바로 디자인입니다. 상판의 로고 위치가 달라졌죠. 좌측에 있었던 삼성 로고가 중심부로 옮겨졌습니다.
다음은 키보드 배열인데요. 이번 갤럭시북 식스 프로에는 텐키가 빠지고 키보드 부분만 따로 블랙으로 감싸져있죠. 그리고 좌우에 스피커가 오면서 되게 디자인적으로 고급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타이핑할 때는 텐키가 없는게 더 편합니다. 다음은 트랙패드입니다. 드디어 트랙패드가 햅틱 피드백으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트랙패드를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클릭이 되잖아요. 햅틱 피드백은 트랙패드에서 직접 진동을 만들어내서 누른 것처럼 느끼게 하거든요. 그래서 훨씬 클릭감이 부드럽고 힘이 많이 안 들어갑니다.
제가 맥북 영상에서 맥북은 트랙패드가 정말 편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것도 이 햅틱 피드백 때문에 그런거거든요. 이번 갤럭시북 식스 프로는 성능 다음으로 이 트랙패드가 가장 크게 체감되실 겁니다.
지금까지 갤럭시북 파이브 프로와 식스 프로를 비교하면서 어떤 게 달라졌는지 핵심만 알아봤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성능이고, 그 이외에 디자인, 키보드, 트랙패드 전부 더 노트북스럽게 더 완벽하게 바뀌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있죠.
바로 가격입니다. 갤럭시북 파이브 프로는 220만원 정도였는데 식스 프로는 300만원 정도로 가격이 인상되면서 가격이 많이 비싸졌습니다.
그래서 식스 프로는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 진짜 완벽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번 갤럭시북 식스 프로는 모든 게 바뀌었지만, 그 중에서도 성능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전력 효율도 비슷하지만 성능이 2배나 더 올라갔거든요. 그래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면 식스 프로로 가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작업은 영상편집, 개발, 그래픽 작업 등등 프로그램을 돌리는 경우를 뜻합니다.
그냥 사무작업만 한다면 갤럭시북 파이브 프로로 가시는 것도 괜찮을까? 네 갤럭시북 파이브 프로도 램 가격 때문에 22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식스 프로에 비해선 훨씬 싼 가격입니다.
마지막 결론입니다. 이번 갤럭시북 식스 프로는 정말 갤럭시북 역사상 가장 비싸고, 비싼 값어치를 하는 노트북입니다. 삼성 갤럭시북 특유의 찐한 OLED 터치 디스플레이와 아파트 공법으로 새로 만들어진 칩셋, 텐키가 빠지고 더 깔끔해진 키보드와 부드러워진 트랙패드.
갤럭시북 식스 및 파이브 프로의 구매 링크는 영상 하단 고정댓글에 남겨두겠습니다. 진짜 램 가격만 안 올랐다면 갤럭시북 판매량이 역대급을 찍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인텔이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칩셋은 TSMC 공법에서 자사 기술로 설계했다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잘 나올 줄은 몰랐거든요. 이번 노트북 CPU는 인텔이 암드를 이긴 것 같습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IT덕후였습니다.

